경주엑스포 이색 명물 '운기봉'을 아시나요

경주엑스포 이색 명물 '운기봉'을 아시나요

기사승인 2019-11-14 15:40:33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경북 경주엑스포공원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상품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9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맞아 제작된 건강증진 도구 '운기봉'이다.

경주엑스포는 운기봉을 국내 최초 맨발 전용 둘레길인 '비움 명상길'과 야간 체험형 산책코스 '신라를 담은 별(루미나 나이트 워크)' 콘텐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연계상품으로 개발했다.

운기봉은 한의사이자 유학자인 용암 류창섭 선생(1891~1974년)이 대대로 이어 받아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건강증진 도구다.

선생이 돌아가신 후 후손이 보관하고 있다가 2019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맨발전용 둘레길 개장 소식을 듣고 기부했다.

디자인은 무형문화재 제93호인 전통장 김동학 선생이 맡았고 한국화의 대가 박대성 화백이 '운기봉'의 글자를 손잡이에 새겨 가치를 더욱 높였다.

전문가들도 운기봉의 효과에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맨발 걷기 전파에 앞장서고 있는 권택환 대구교육대학교 교수는 "발바닥 중심부와 주변부를 가볍게 자극하면 자율신경계가 이완돼 숙면을 돕고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해 뇌를 자극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운기봉은 '찬란한 빛의 신라(타임리스 미디어아트)' 전시가 열리고 있는 천마의 궁전 내 기념품 판매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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