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22일 대구에서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0명이 추가 발생했다.
22일 오전 9시 현재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54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18일 31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닷새 만이다.
추가 확진자는 대부분 신천지 교회와 연관 있다. 또 공무원 3명과 의료진, 어린인집 교사, 중학생도 포함됐다.
공무원은 상수도사업본부 수성사업소와 수질연구소에서 근무하는 대구시 소속 공무원이 2명이다.
해당 시설은 폐쇄 후 이날 오전 중 방역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나머지 1명은 경산시청 소속 공무원으로 포항의료원에 격리 입원 중이다.
의료인 2명 남구 대명동 대구가톨릭대병원과 수성구 신매동 천주성삼병원에 근무하고 있다.
어린이집 교사 1명이 확진자로 확인된 달서구 송현동 아가별어린이집은 폐쇄 후 방역작업을 완료했다.
중학생 1명(남구 심인중)도 확진자로 판명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가급적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도 마크스를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