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현지 기자 =비례대표 정당인 열린민주당 정봉주 최고위원은 “더불어민주당과는 본질적으로 같은 곳을 지향한다”며 비례연합정당 참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열린민주당은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이 1당이 되는 것을 막고 문재인 대통령의 안정적인 국정 수행을 돕는 곳"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열린민주당은 용광로 정당이고, 언제든 대화는 열려 있다”며 “(연합정당 참여) 제안이 들어왔을 때 어떻게 할지는 공관위원장과 최고위원들이 의논해서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손혜원 의원은 “왜 이름에 '민주당'이란 말을 썼겠느냐. 민주당의 골수 당원이었던 분이 만드신 것이고 민주당을 돕자고 만든 것”이라며 “비례대표 후보들이 민주당과 연관이 깊을 수 있다”고 알렸다.

손 의원은 4·15 총선 예상 의석수에 대해 “교섭단체(20석 이상)가 될 수 있다면 바랄 나위가 없을 것 같지만 한 분이라도 더 늘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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