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민생 방치하는 무비유환 정권, 총선에서 반드시 심판 할 것”

황교안 “민생 방치하는 무비유환 정권, 총선에서 반드시 심판 할 것”

기사승인 2020-03-23 11:10:59

[쿠키뉴스] 조현지 인턴기자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정(코로나 19) 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뭐하나 준비된 게 없는 무비유환(無備有患) 정권”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황 대표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뭐 하나 준비된게 없습니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민생을 방치한 문재인 정권을 총선에서 심판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한 코로나의 세계 확산에 따른 초대형 경제 위기도 이미 한 달 전에 예견된 일이다”며 “현 정부는 세계보건기구(WHO)의 펜데믹 선언, 미국 증시의 폭락 이후에서야 부랴부랴 비상경제회의를 구성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의 눈에는 총선만 보인다”며 “문 정권은 고통을 절규하는 국민의 소리를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통합당은 이날 열린 경제위기대책 기자회견에서 ‘40조 재난긴급구호 자금’을 제안했다. 이는 국내총생산 2%의 규모로 “지원 대상의 피해 정도와 소득 수준 등에 따라 차등지급함으로써 제한된 재원을 실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hyeonzi@kukinews.com
조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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