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현지 인턴 기자 =미래통합당 김우석 선거대책위원회 상근대변인은 31일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최강욱 후보의 “공수처 대상 1호는 윤석열 검찰총장 부부” 발언과 관련, “文 정권 간신들의 ‘조국 되살리기 선거’,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지경이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김 상근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조국과 관련된 범죄혐의자가 자신을 수사한 검찰에 대해 협박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 후보를 ‘사문서 위조 혐의를 받는 범죄혐의자’라고 칭하며 “공수처를 이용해 정적을 제거하려한다. 이는 자신들의 비리를 덮고 대한민국의 역사를 조국사태 이전으로 되돌리려 하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김 상근대변인은 “윤 총장 장모의 비리의혹을 뒤늦게 대단한 비리인 것처럼 선동하는게 참 뻔뻔하다”며 “역대급 적반하장. 진짜 공수처 1호 대상자는 최 후보”라고 주장했다.
이어 “조국 측근 황희석 전 검찰개혁추진단장도 노골적인 조국 마케팅에 나섰다”며 “국민은 아직도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무너뜨린 조국에 치를 떨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15 총선 때 통합당이 승리하지 못하면 조국은 무죄가 되고 정경심은 석방될 것이다”며 “바꿔야 사법정의가 살고 대한민국이 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hyeonz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