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현지 인턴 기자 =광주 북구갑 김경진 무소속 후보는 2일 광주 무등도서관 사거리에서 아침인사를 나누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김 후보는 이날 “이번 4·15 총선에 무소속 후보로 재선에 도전한다”며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기반으로 정직한 평가를 받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역민들이 재신임 해주신다면 당선 이후 주민들께서 보편적으로 지지하는 정당에 입당해 정치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20대 광주 북구갑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는 4년 간 인공지능사업(4000억대), 경상도와 전라도를 잇는 경전선 고속화 사업(2조원대), 연구활동 지원사업 등을 실시했다. 앞으로는 임동 방직공장 이전사업과 광주역의 전면적 개발 등을 진행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투표용지 맨 끝자리에 투표해 광주가 낳은 미래 정치지도자로 키워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전남 지역 대학교수 271명은 지난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김 후보는 인공지능 산업단지와 경전선 고속화 사업을 통해 동력이 꺼져가는 광주를 인공지능의 메카로 우뚝 세우고 과학 강국 대한민국을 이끌고 있다”며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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