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김태식 기자 =강원지방경찰청(청장 김재규)은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총 35명을 단속해 4명을 기소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단속 유형별로는 선거벽보 훼손이 9명(26%)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선거폭력 5건(14%), 부정선거운동·불법시설물 4명(11%)으로 나타났다.
20대 총선과 대비해 단속 인원이 48명에서 35명으로 감소하였으며, 금품수수는 없었고 허위사실 유포는 2명에 불과했다. 지난 20대 총선에선 금품수수 4명, 허위사실 23명이 적발됐다.
강원경찰은 선거사건 공소시효가 6개월로 단기인 점을 감안하여 수사 중인 사건은 신속·공정하게 처리할 계획이며, 선거일 이후에도 축하·위로·답례 등 명목으로 금품 등을 제공하는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과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