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쿠키뉴스] 김태식 기자 =강원 정선군이 코로나19와 관련해 자가격리 중 무단 이탈한 A(25)씨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정선군에 따르면 해외입국자인 A씨는 지난 14일 정선군보건소에서 검체채취를 한 이후 자가격리장소로 복귀하지 않고 마트에 들렸다.

A씨의 행적은 정선군이 자가격리자에 대한 일일 점검 과정에서 확인됐으며, A씨는 식료품 등을 사기 위해 마트에 들렀다고 진술했다.

A씨의 검체 채취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

군 관계자는 "자가격리자가 정당한 이유없이 무단 이탈할 경우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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