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구미시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낙동강체육공원에서 개최한 ‘다시시작! 파이팅 구미 착한소비운동’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됐다.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열린 행사는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39개 업체가 참여해 총 7,922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부스별로 7개 업체가 참여한 ‘힘내라 구미중소기업’에서는 875건의 생산제품을 판매해 3,061만원의 수익을 올렸고, 13개 지역 농가가 함께한 농산물 부스는 1,128만원상당의 농산물을 판매했다.
또 구미맛집 18개 업체는 2041건의 식품을 판매해 2,811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함께하는 문화광장(자동차극장)에서는 17일 209대, 18일 221대, 19일 260대 등 총 690대가 최신 상영작 ‘슈퍼스타 뚜루’와 ‘결백’을 감상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소상공인, 공무원 그리고 시민이 다함께 힘을 모아, 어려울수록 더 강해지는 구미시 저력을 보여준 착한소비운동이었다”며 “향후 더 많은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착한소비운동 방안을 모색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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