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경북 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 캠프바이커피명가에서 성주참외원예농협, 카페프렌차이즈업체인 커피명가, 비씨카드와 ‘참외디저트류 개발 및 판매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외생과 및 반가공품의 수급·유통은 성주참외원예농협에서, 이를 이용한 음료 및 디저트류 제품개발·유통은 커피명가가 하며, 비씨카드에서는 판매와 마케팅을 위한 기획 및 프로모션을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홍보하기로 한다.
또 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참외음료의 원료로 들어가는 참외분말에 대한 기술이전과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성주군은 음료시장의 주소비층인 2030세대를 겨냥해 그들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참외 제품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참외고유의 맛, 향, 색이 살아있는 천연 참외분말당을 개발해 지난 2016년 ‘비가열농축기술을 이용한 참외당 제조방법과 이를 이용한 스무디 제조방법’으로 특허를 출원해 보유하고 있다.
향후 커피명가에서는 이 기술을 이용해 참외음료 2종, 디저트빵 1종을 출시해 소비자의 반응을 분석하고 상품화할 예정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구·경북내의 46개의 가맹점을 보유한 카페프렌차이즈에서 처음으로 출시되는 참외음료와 참외디저트빵으로 참외의 또다른 변신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좀더 새롭고 다양한 맛으로 다가가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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