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경북 성주군은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일상회복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성주 성밖숲 희망길 와숲(힐링하러 와! 오감만족 성밖 숲)’ 프로젝트를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생명(성밖숲)·행복(광장)·희망(이천)·감동(잔디밭) 빛으路(로)라는 4개의 테마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성주군은 500년 왕버들 산책길 곳곳에 토피어리, 야간 경관조명, 감성 포토존 등을 설치했다. 또 이천 변에 10m크기의 슈퍼문과 LED 트리를 설치하고, 야외 돗자리 작은 영화관과 버스킹 공연 등 문화프로그램도 운영해 편안한 자연속 쉼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게이트 설치, 내방객의 열 체크 및 방명록 작성,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방역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일상의 제약을 받는 지역민들과 내방객들이 아름답고 편안한 자연 속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받길 바란다”며 “군도 안전한 공간 제공을 위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방문객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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