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도 29일 도청 화백당에서 ‘청년공감 일자리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서포터즈는 지역 일자리 정보를 취업 준비생의 눈높이에 맞춰 안내하고 청년세대의 요구를 일자리에 반영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들은 3개월 간 팀미션과 개인미션을 수행하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경북지역 일자리를 주제로 기획한 콘텐츠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홍보한다.
특히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수행기관을 방문해 실무담당자와 사업 수혜자 등과 인터뷰를 통해 기존 일자리 사업과 정책을 조사하고 분석하는 일자리 캐스터 활동을 한다.
활동 후에는 결과보고서 발표 및 주제별 토론, 전문가 피드백 등으로 경북 지역 일자리 사업의 개선방안을 도출하게 되며, 도출된 아이디어는 고용전문가의 검토와 협의를 거쳐 일자리 정책에 반영 할 예정이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일자리의 직접 당사자인 청년들의 시각에서 지역 고용 정책을 입체적으로 접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청년들이 보다 쉽게 도의 고용정책에 다가가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며 “미래의 희망인 청년들이 경북도에서 일자리에 대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2020 일자리 창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1조284억원을 투입해 118개 사업 11만36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