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30일 대구와 경북은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대부분의 지역에 호우주의보 내려졌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청송, 의성, 군위, 김천, 성주, 상주, 문경, 영주, 안동, 예천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누적 강수량은 경북 문경 58.2mm, 영주 35.3mm, 예천 29.5mm, 상주 은척 17.5mm, 봉화 11mm, 안동 7.6mm 등이다.

호우주의보가 내린 지역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비는 31일까지 50∼150mm가 더 오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7∼3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번 비는 정체전선 상에서 남북으로 폭이 좁고 동서로 길게 발달한 비구름대가 시간당 30∼40㎞ 속도로 동북동진하고 있다”며 “짧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 아주 강하게 많은 비가 내리고 있으므로, 안전 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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