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영천 우로지생태공원이 한층 업그레이드돼 시민의 품으로 다시 돌아왔다.
영천시는 31일 우로지생태공원 데크광장에서 최기문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로지생태공원 명소화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0년 첫 조성된 우로지생태공원은 지난해 11월 명소화사업을 통해 도심속의 힐링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 것.
음악분수, 경관조명, 안전울타리, 데크광장, 수변무대, 산책로 등이 새롭게 설치됐다.
특히 우로지 수중 내 설치된 음악분수는 길이 102m, 폭 12m 규모로 고사분수, 멀티벡터 3D, 2D 분수 등 음악에 맞춰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가능하다.
시는 공연 시 시원하게 뻗어나가는 물줄기에 환상적인 색채감과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져 우로지 생태공원이 낭만적인 휴식처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명소화 사업으로 새롭게 단장한 우로지생태공원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자리 매김할 것”이라고 전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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