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청씨름단, 영월장사씨름대회서 단체전 우승

의성군청씨름단, 영월장사씨름대회서 단체전 우승

기사승인 2020-08-17 15:30:17
▲ 의성군청 씨름단이 ‘2020 영월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1위에 올랐다. 의성군 제공

[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청 씨름단이 지난 10일부터 열린 ‘2020 영월장사씨름대회’에서 민속리그 최초로 도입된 단체전 1위에 올랐다. 또 이 대회에서 소속선수인 손명호 선수가 백두장사 등극했다.

의성군청 씨름단은 결승에서 정읍시청을 9:4로 제압하며 ‘씨름강군 의성’의 면모를 다시 한 번 과시 했다.

개인전에서는 백두급의 손명호 선수가 문경새재 씨름단의 오정민 선수를 3:2로 제압하며 백두장사에 올랐다. 이로써 손 선수는 단체전과 개인전 2개의 타이틀을 획득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영월장사씨름대회에서 의성의 명예를 빛낸 선수들이 자랑스러우며, 씨름강군 의성군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며 “코로나19 장기화와 긴 장마로 지친 의성군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전했다.  
한편 1991년 창단한 의성군청씨름단은 매년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며 의성군의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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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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