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 금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3일 지정기탁 특화사업 ‘진수성찬 반찬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18년부터 매년 꾸준하게 시행해 온 지역복지를 위한 민관협력사업이다.
올해는 ㈜지성테크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한 300만원으로 반찬을 조리해 끼니해결 및 식사준비가 어려운 50가구에 이달부터 12월까지 총 10회(월 2회)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 여성단체(생활개선회, 새마을부녀회, 여성자원봉사대, 금성적십자봉사회, 여성농업인회)가 국과 반찬(3종)을 조리하고 협의체 위원들이 가구를 직접 방문해 반찬 전달과 안부를 확인한다.
반찬을 전달 받은 한 어르신은 “맨날 똑같은 반찬으로 끼니를 때웠는데, 며칠 동안은 특별식으로 맛있게 먹을 거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창호 위원장은“코로나19로 사업 시작이 늦었지만 늦은 만큼 지역특화사업을 비롯한 위기가구 발굴 등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협의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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