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영천시 보현산 자연휴양림이 지난 19일부터 임시 운영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영천시는 총 사업비 270억원 중 1차사업으로 179억원을 투입해 2013년부터 2019년까지 화북면 입석리 산49번지 일원에 숲속의집 14개동, 산림문화휴양관 1개동 등 1일 최대 2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휴양림을 조성했다.
이어 다음달부터 2021년까지 91억원을 들여 2차사업에 착수, 숲속의집 5개동, 산림복합체험시설 2개동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예약은 오는 21일부터 전국 휴양림 통합 예약사이트인 ‘숲나들e’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숙박시설 이용은 9월 1일부터 가능하다.
영천시는 코로나19 감염확산에 따라 이용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숙박이 시작되는 1일까지 각종 시설물 점검 및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휴양객들에게는 방역수칙을 준수토록 해 원활한 운영과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기문 시장은 “보현산 자연휴양림은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산림휴양시설로, 단순히 휴양에만 그치는 공간이 아니라 목공예를 체험하며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산림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적인 공간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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