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위축된 청소년활동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들이 즐기는 여가활동인 온라인 게임을 매개로 한 비대면 청소년어울림마당 ‘영천시 청소년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과 혼합(부모님과 청소년) 부문인 카트라이더와 청소년 부문 리그오브레전드 2개 종목으로 열리며, 지역 청소년(10~19세) 및 부모가 참가 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예선전은 다음달 5일과 6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32강 토너먼트 조별로 진행된다. 이어 3~4위전 및 결승전은 9월 12일 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장에서 관중이 제한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 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및 영천시청년연합회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부모)은 E-mail이나 Fax 접수를 통해 오는 27일부터 9월 2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세대 간 소통하고 즐거운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안전한 콘텐츠 활동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향후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안전하고 다양한 비대면 청소년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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