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가마솥더위 살수차로 도로 열기 식혀

김천시, 가마솥더위 살수차로 도로 열기 식혀

기사승인 2020-08-26 15:51:33
▲김천시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도로 살수작업을 펼쳤다. 김천시 제공

[김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김천시는 폭염대책 일환으로 도로 보수용 덤프트럭에 물탱크를 적재해 인구이동이 많은 재래시장인 평화시장, 황금시장과 아파트 밀집 지역, 시가지 등 차량 통행이 많은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살수작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민들은 도로 노면 살수 작업으로 도심 내 열섬 현상이 저감되고, 체감 온도가 2~3℃ 내려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천시 도로철도과장은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를 중심으로 살수차 운행노선을 꼼꼼히 선정해 지난해보다 더 많은 곳을 누비겠다”면서 “ 다양한 폭염대책을 통해 주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조금이라도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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