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태풍 '바비' 큰 피해 없어…하늘길 다시 열려

대구·경북 태풍 '바비' 큰 피해 없어…하늘길 다시 열려

대구 폭염경보 계속돼

기사승인 2020-08-27 08:51:37
▲쿠키뉴스 DB.

[대구·경북=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27일 대구와 경북은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은 경북 북부내륙 50~150mm, 대구와 경북 남부내륙·경북 동해안은 30~80mm이다. 

제8호 태풍 '바비(VAVI)'로 인한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오전 6시까지 대구·경북에서는 태풍과 관련한 119 신고는 나무 쓰러짐, 간판 흔들림 , 가로수 가지 부러짐 등 총 6건이었다. 이 중 1건은 간판 탈락 위험 신고였지만 확인결과 이상이 없었다.

전날 막혔던 하늘길도 다시 열렸다. 대구공항은 오전 6시 20분 제주행 항공편을 시작으로 정상 운항 중이다.

울릉도와 독도는 강풍주의보가 예고됐다. 대구는 폭염경보가, 경북 청도, 경주, 포항, 청송, 의성, 안동, 예천,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 울릉도, 독도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8~3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한편, 태풍 '바비'는 오전 8시 현재 평양 남서쪽 약 70km 육상에서 시속 45km로 북진 중이며, 중심기압은 965hPa, 최대풍속은 37m/s이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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