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한화생명이 코로나19 경증 환자들을 위해 용인시에 위치한 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다시 제공하기로 했다.
한화생명은 200개의 객실을 보유한 라이프파크 연수원을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다시 제공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한화생명이 연수시설을 생활치료센터를 제공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라이프파크 연수원은 지난 3월19일부터 4월30일까지 40여일간 경기도 1호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돼 운영된 바 있다.
당시 라이프파크 연수원은 코로나19 환자들 중 의학적 처치가 완료되고 임상증상이 호전돼 퇴원이 가능한 경증환자들 201명이 거쳐갔다. 이번에도 연수원은 치료를 마친 경증환자들이 머물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보건당국과 지자체간 협의를 거쳐 9월 중 라이프파크 연수원이 생활치료센터로 가동될 예정”이라며 “연수원이 환자들의 희망센터로서 국가적 위기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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