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군위군은 코로나19 확산세 속 지역감염 차단을 위해 다음달 1일 전 군민에게 1인당 20매씩 총 50만여장의 마스크를 무상배부한다고 밝혔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한 증가세를 보여 지역의 감염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른 선제적 조치로 마스크 배부를 결정했다고 군위군은 설명했다.
군위군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기탁 받은 성금으로 구매한 25만여장과 출향 인사인 박홍철 신흥메탈 대표가 지정 기탁한 25만여장 등으로 총 50만여장의 마스크를 확보했다.
마스크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전달할 계획이며 배부기준은 2020년 7월 말 기준 군위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다.
김영만 군수는 “경기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마스크를 전달해 준 박홍철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주민 모두가 당분간 대면 활동을 최소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꼭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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