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군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전후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관리 감독 및 점검 소홀 시기를 악용한 불법 행위가 우려돼 특별 지도점검으로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상반기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민 접촉을 최소화하고 해당 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율 점검을 시행한 바 있다.
이번 지도점검에서 군은 시료 채취 후 소각 기준 및 배출 허용 기준 준수 여부 확인 등 관리사항 전반에 대해서 통합 점검을 한다.
점검 결과 가벼운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행정 지도하고 관계 법령을 위반할 경우 환경오염행위 근절 차원에서 고발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히 조치할 방침이다.
이나영 예천군 환경관리과 담당자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환경관리 실태에 대한 강도 높은 지도점검을 통해 환경오염 행위를 근절하고 깨끗한 예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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