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영주시에 따르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정모니터단, 시민시정평가단, 관광해설사, SNS홍보단,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총 191명으로 구성된 시민평가단이 신청업소 81곳을 대상으로 1차 설문평가를 진행해 40곳을 선정했다.
이어 시민평가단 중 추첨으로 40명을 무작위 선정하고 지난 7월과 8월 대상 업소를 암행 방문해 맛, 가성비, 위생 및 시설환경, 친절도, 인터넷조사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했다.
영주시는 이번에 선정된 영주맛집 뿐만 아니라, 오는 10월까지 향토음식점과 위생등급우수업소 등 총 38곳을 직접 방문해 현황조사 및 홍보용 사진을 촬영하고 이를 시청홈페이지와 영주관광앱, 영주맛집 홍보물 제작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또 영주맛집 선정의 문제점 등을 파악해 향후 맛집 선정 시 젊은 층이 선호하는 맛집과 숨은 맛집 발굴 등에 중점을 두고 보완할 계획이다.
영주맛집과 향토음식점 및 위생등급우수업소에 관한 정보는 영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근 영주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맛집 선정에 애쓴 시민평가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주기적으로 영주맛집을 발굴하고 관리하는 등 관광객들에게 올바른 먹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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