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24일 올 7월에 출시한 작약을 이용한 음료인 작약美人에 이어 작약뿌리 추출물이 첨가된 화장품 2종(핸드크림세트(2종) 및 선크림)을 개발해 출시했다
지난 1월 합천유통(주)(대표 장문철)과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이 상호 협력해 합천군에서 생산되는 작약을 이용한 화장품 제품 개발에 착수했으며, 수개월의 노력 끝에 핸드크림세트(수분용, 보습용)와 선크림을 선보이게 됐다.
이번에 출시된 작약 화장품에는 작약뿌리추출물에 함유된 파에오니플로린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으며, 이는 비타민 E와 유사 성분으로 피부를 보호하고 진정시키는 효과가 매우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약 핸드크림과 선크림은 해와인 인터넷 쇼핑몰, 합천유통 직매장,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추후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와의 만남을 계획하고 있다.
손영진 합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군 대표 항노화 작물로 육성되고 있는 작약을 활용한 제품들이 순차적으로 출시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향후에도 우수산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품 연구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5대 한약재로 널리 쓰이고 있는 작약은 아프파라긴 성분이 있어 진통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두통, 치통, 근육통 등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뛰어난 항균 성분을 가지고 있어 피부 진정 효과가 있어 화장품의 원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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