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제활동은 봉화군 농업기술센터, 산림녹지과 그리고 영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 70여 명이 참여해 물야면 오전리 산2-2와 오전리 산29 등 약 15ha의 면적에 걸쳐 진행한다.
특히 주변 농림지 및 생활권 등에서 잎을 갉아먹고 혐오감을 유발하는 매미나방의 알집제거작업에 중점을 둔다.
앞서 군은 지난 4월부터 매미나방 피해지에 대한 지상방제를 21차례 지속 추진해온 바 있다.
앞으로 군은 최근 기후변화 등에 따라 농림지 주변에 발생한 꽃매미·미국선녀벌레·갈색날개매미충·매미나방에 대응하기 위해 체계적인 방제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재원 봉화군 산림녹지과장은 "최근 계속되는 이상기후로 인해 내년에도 대규모 발생이 우려된다"며 "내년에 유충으로 우화하기 전까지 알집제거작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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