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대구은행장에 임성훈 취임

신규 대구은행장에 임성훈 취임

기사승인 2020-10-07 17:41:36
▲임성훈 대구은행장. 사진=DGB대구은행

[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DGB대구은행의 13대 은행장에 임성훈 전 공공금융본부장이 취임했다. 임 행장은 7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DGB대구은행은 7일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53주년 창립기념식 및 은행장 이·취임식을 실시하고 임성훈 은행장이 DGB대구은행 제13대 은행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은행장 육성프로그램을 종료하고 제13대 DGB대구은행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된 임 행장은 대구 중앙고, 영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경영기획본부장, 공공금융본부장 등 다방면에서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인정받아 제13대 은행장으로 선출됐다.

임 행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DGB대구은행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지역경제의 핏줄이 되겠다”며 “지역 대표기업을 넘어 글로벌 100년 은행으로 도약하는 2020년에 새로운 은행장으로 취임해 위기를 기회로 극복하는 역사를 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은행경영의 기본 원칙 3가지, 냉정한 합리성·철저한 성과주의·직원중심적 사고를 바탕으로 신바람 나는 DGB의 선봉장이 되겠다”면서 “임기 중 중점적으로 개인·기업·공공금융 조화의 기본체력 강화, 자산 질적 개선과 지역별 차별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 행장은 취임식을 마치고 대구시·경북도 의사회를 찾아 코로나19에 따른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한 뒤 포항에서 열린 경북 스타트업 투자 매칭대회에 참석했다.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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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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