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새마을금고가 취약계층 아동들이 쉽게 배울 수 있는 ‘금융교육 팝업북’ 제작 및 배포에 나섰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8일 임직원들이 모여 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한 ‘MG어린이 금융교육 팝업북’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새마을금고가 기존에 진행하던 대면 금융교육이 어려운 상황에서 비대면 금융교육 전환을 위해 기획됐다.
MG어린이 금융교육 팝업북은 생애 첫 경제활동을 시작하는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현명한 소비와 저축의 의미 등 올바른 경제관념 형성을 돕는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놀이 형태로 독서를 할 수 있는 ‘팝업북’ 형태로 제작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팝업북 제작·기부를 이어갈 예정이다.
새마을금고는 금융업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2014년부터 7년째 ‘MG희망나눔 금융교실’을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주 이용고객인 중장년층과 금융범죄에 취약한 노인 고객들을 집중적으로 지원해왔지만 ‘1사1교 금융교실’ 등 아동·청소년 대상 금융교육도 확대하고 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팝업북을 통해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어려운 금융교육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새마을금고는 대표적인 지역금융기관으로 소외계층을 위해 건강한 금융지식 전파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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