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다문화가족 대상 운전면허교육은 외부 운전면허학원 전문 강사와 통역원을 초빙해 외국인의 눈높이에 맞게 운전면허 취득 교육을 진행한다.
내년에도 안동경찰서는 결혼이주여성, 외국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다문화·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외국인들이 한국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하는 등 성공적인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해서다.
중국 출신 한 교육대상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운전면허교육 진행이 연기되는 등 불투명했지만, 늦게라도 진행돼 매우 다행"이라며 "이번에 대한민국 운전면허증을 꼭 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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