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대전 ICC호텔에서 열린 ‘제14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청송사과축제가 ‘축제유형부문 은상’을 받았다.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Pinnacle Awards)’는 1956년 설립된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한국지부에서 2007년부터 열고 있는 대회로 ‘축제 올림픽’이라고 불린다.
올해 대회는 축제유형부문, 영상 & 오디오부문, 멀티미디어부문, 홍보디자인부문, 상품부문, 주요·대표 프로그램부문 등 총 9개 분야에서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 가능성에 주안점을 두고 평가해 총 24개의 축제를 선정했다.
축제유형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한 청송사과축제는 농·특산물 축제의 한계를 극복한 축제로 평가 받았을 뿐만 아니라, 군민들에 의해 만들어진 축제라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수상으로 청송사과축제가 지난해 대한민국 대표축제 선정에 이어 대내·외적으로 다시 한 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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