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군에 따르면 농산물꾸러미 드라이브 스루 행사는 농촌진흥청이 주최하는 ‘2020 강소농(强小農) 온라인 대전’의 일환으로 긴 장마와 태풍 등 피해를 입은 농업인에게 직거래 활성화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직장인들 퇴근 시간 무렵에 맞춰 진행한다. 29~30일은 오후 5시부터 7시 30분까지, 31일은 가족들이 함께 드라이브 스루 구매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한다.
농산물꾸러미는 엄마마음(가공품)·아빠마음(과일) 각 1만8000원, 할머니마음(채소) 1만6000원, 할아버지마음(쌀·잡곡) 1만3000원으로 구성해 하루 100세트 10% 할인 한정 판매한다.
결제는 현금, 계좌이체, 예천사랑상품권으로 가능하다. 다만, 예천사랑상품권의 경우 모바일 결제는 불가능하다.
최효열 예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는 날씨 영향으로 수확이 줄어 고심이 큰 농업인들을 위해 농산물 소비 진작과 새로운 판로 개척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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