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사업비 일부를 지역주민이 직접 투자해 발전사업 수익을 공유한다.
29일 안동시는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국내 최대 규모(56MW)의 ‘임하댐 수상태양광발전 사업’ 추진을 위해 경상북도·K-water·한국수력원자력·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영남대학교 간 ‘지역상상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 안동시는 인·허가 및 지역주민 참여방안 지원 ▲ 경상북도는 사업대상지 발굴 및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 행정지원 총괄 ▲ K-water는 신·재생에너지 사업개발 및 총괄관리 ▲ 한국수력원자력은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 및 공급인증서 구매 ▲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는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 영남대학교는 기술개발, 검·인증 및 전문 인력양성 사업을 수행하는 등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번 사업은 56MW급 수상태양광 건설에 총사업비 1179억이 투입된다. 사업비의 5%를 지역주민이 직접 투자해 발전사업 수익을 공유하는 지역상생 ‘주민참여형 이익 공유 사업’으로 20년간 연 10%의 수익을 K-water에서 보장한다.
안동시는 ‘임하댐 수상태양광발전 사업’을 산업부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지정 신청해 연간 3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아 지역주민지원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권상범 안동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임하댐 수상태양광 사업이 주민참여·이익공유형 신·재생에너지사업의 성공적인 선례가 돼 주민의 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