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올해 초 설치된 클린하우스(63곳)의 쓰레기 날림, 쓰레기 종류별 배출 애로, 주변 경관 저해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제품을 새로 제작해 지역 내 3곳에 시범 설치했다.
‘예쁜 쓰레기 정거장’으로 자체 이름을 정해 명패를 설치했으며, 도심형 예쁜 쓰레기 정거장은 외형 디자인과 구조 설계에 시가 직접 참여해 도심 지역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제품을 제작했다.
‘예쁜 쓰레기 정거장’은 시민이 생활쓰레기를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종량제봉투, 음식물쓰레기, 재활용품(유리병, 캔, 페트, 플라스틱), 종이·스티로폼 배출공간으로 구분했으며, 불법투기 예방카메라, LED 센서등을 설치했다.
또 시는 ‘예쁜 쓰레기 정거장’ 설치지역의 주변 환경을 고려해 전통형, 도심형 2가지 형태로 제작해 지속해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이상효 영주시 환경보호과장은 “생활쓰레기 배출문화를 개선하는 것뿐만 아니라 배출지 환경을 개선하는 것 또한 중요해 ‘예쁜 쓰레기 정거장’을 설치했다”며 “배출지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아름다운 영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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