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진영단감 일본 최초 진출…100년만에 역수출

김해 진영단감 일본 최초 진출…100년만에 역수출

기사승인 2020-11-03 15:38:56

[김해=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3일 진영농협(조합장 조용효)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단감 일본 최초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선적식에는 소포장(6입1봉지) 6톤 물량을 일본으로 첫 선적했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김정규 경남농협 부본부장과 농협김해시지부 이종삼 지부장, 조용효 진영농협 조합장, NH농협무역 김재기 대표이사, 김해시농업기술센터 김종철 농산업지원과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경남단감은 10월부터 베트남에도 신규 수출을 본격적으로 하고 있으며, 단감의 본 고장인 일본으로도 교민 대상 수출을 개시함으로써 수출국 다변화를 통한 수출물량 증대로 단감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김정규 부본부장은 "100년 전 일본에서 단감을 들여와 우리나라 단감을 역으로 일본에 수출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수출을 통한 일본 현지반응을 살펴 지속적인 수출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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