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산행은 지난 10월 23일 ‘문경시 중소기업 간담회’에서 제안된 친목도모와 정보교류를 위한 정기적 모임을 진행 의견에 따라 마련됐다.
17일 진행된 산행에는 지역 내 농공단지협의회장을 비롯한 기업체 대표 1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왕복 3.6km의 문경단산관광모노레일에 탑승해 백두대간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하며 해발 860m의 상부승강장까지 올라 패러글라이딩 활공장부터 시작되는 데크길을 따라 오른 단산 정상에서 잠시 휴식을 가진 후 하늘쉼터까지 돌아와 점심식사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기업인들과의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조심스러웠으나 중소기업 간담회에 이어 산행까지 함께하며 보다 돈독해 질 것”이라며 “이번 산행이 기업인들 간의 상호 화합과 발전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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