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에 따르면 ‘안심식당’은 코로나19 감염의 우려를 줄이고 건강하고 위생적인 음식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사업으로 3대 식사문화 개선 요건을 충족하는 식당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한다.
3대 식사문화 개선과제는 ▲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 위생적인 수저 관리 ▲ 종사자 마스크 착용이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영업소는 3대 과제를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안심식당은 지역 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연중 신청 받고 있으며, 3대 식사문화 개선과제 충족 여부를 현지 심사·검토한 후 지정하고 있다.
시는 안심식당에 표지판을 부착해 코로나19로 인해 불안감을 가진 시민이 안심하고 외식을 즐길 수 있도록 소비심리 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또 안심접시, 위생국자, 위생마스크를 제작·보급해 안심식당 기본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추후 관광지 주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에도 방역물품과 국자·집게 등을 보급할 계획이다.
김문년 안동시복건소장은 “안심식당을 점차 확대·운영해 식사문화개선과 외식 경기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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