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경기도의 2020년 계약심사 운영 평가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게 됐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계약심사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적극적인 심사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우수 기관을 표창하고 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상위 15개 시·군이 속한 A 그룹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기관표창과 함께 유공 공무원 표창까지 받게 됐다.
시는 정확하고 엄정한 심사로 부실공사를 방지하고 예산낭비 요인을 제거하는 등 효율성있는 시정 운영을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올해 11월까지 538건의 발주사업에 대한 1551억원을 심사해 처인구 고림지구 주변도로 개설공사 등 330건 공사에서 69억원을, 용인 에코타운 조성 민간투자사업 실시설계 VE용역 등 208건의 용역에서 8억원을 절감하는 등 총 77억여원을 절감했다.
또 지난해 말 공사 계약심사 기준금액을 2억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하는 내용으로 '용인시 계약심사업무 처리규칙'을 개정하는 한편 올해 계약심사 사례집을 발간해 실무자들의 원가분석 능력을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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