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경남 최초 ASC-CoC 취득업체 탄생 

창원서 경남 최초 ASC-CoC 취득업체 탄생 

금진수산 ‘수산물 가공·유통관리 국제인증(ASC-CoC)’ 

기사승인 2020-12-21 16:21:14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창원시 수산물 수출·가공업체인 금진수산이 경남 최초로 친환경 수산물 가공·유통관리 인증인 ASC-CoC를 지난달 24일 취득했다.

최근 수산식품 안전과 지속 가능한 수산물 생산이 요구되는 가운데 2019년 3월 어업인과 수산물 수출·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수산물 국제인증 필요성과 ASC, MSC 등 국제인증을 추진하는 어업인과 업체에 대해 인증 심사비 등을 지원할 것을 홍보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에 금진수산은 그간 준비과정을 거쳐 2020년 9월에 수산물 가공·유통관리 인증인 ASC-CoC 취득을 위한 심사를 로이드 인증원에 신청했고, 10월 26일~27일에 공급, 식별, 구분, 추적, 경영 절차 5가지 기준으로 심사를 받고 인증을 취득하게 됐다. 

ASC-CoC(Chain of Custody) 인증은 수산물 가공·유통 단계의 인증으로 인증 제품의 라벨을 통해 수산물의 정보·이력 등 추적성을 제공하는 인증으로 이번 금진수산의 국제인증 취득은 도내 최초며 앞으로 ASC 인증을 받은 전복, 다시마 등을 유통 할 수 있게 됨은 물론 홍합 등 ASC 국제인증 취득에 한 걸음 다가게 됐다.

금진수산 김병대 대표는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어업은 어업인 모두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라 생각하며, 앞으로 지역대표 수산물인 홍합의 ASC 국제인증 취득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양식어업과 친환경 수산물의 생산·공급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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