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으뜸기업’은 정부가 소부장 100대 핵심전략기술 분야에 국내 최고 역량과 미래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소부장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처음으로 도입하고 추진하고 있는 브랜드 명이다.
으뜸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지정일로부터 5년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자율방식 기술개발, 설비투자 자금 저리대출, 규제 하이패스를 통한 규제특례 등을 패키지로 지원받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지난해 10월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두 달여간의 평가를 거쳐 11일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전국에서 123개 기업이 신청해 22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경남도에서는 9개사가 신청해 1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그동안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는 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에 최대한 많은 도내 기업을 선정시키기 위해 도내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연구기관과 함께 기업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고, 핵심전략기술 확인을 받은 기업에 대해 자체 컨설팅을 지원했다.
조현준 경남도 산업혁신국장은 "앞으로 지역의 대표 기술기업이 으뜸기업에 많이 선정돼 정부의 다양한 지원을 받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업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기업은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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