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지난 1주간(3일 0시~9일 0시)의 확진자 발생상황을 설명했다. 해당 주 코로나19 확진자는 5413명으로 전주(6866명) 대비 1273명이 감소했다. 이중 병원‧요양병원 관련이 554명(10.2%), 종교시설 관련 524명(9.7%)으로 여전히 집단발생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확진자 중 ‘확진자 접촉’ 감염은 2197명(40.6%), 60세 이상은 전주 대비 1.7%p(29.9%→28.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08명이며, 수도권에서 346명, 비수도권에서는 16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를 공개했다. 서울 관악구 종교시설과 관련해 지난 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2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21명으로 늘었다. 서울 성동구 거주시설/요양병원 관련해서는 9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으로 확인됐다.
경기 안산시 복지시설과 관련해 격리 중 13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6명,경기 안산시 병원과 관련해 9일 이후 격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으로 확인됐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 종교시설과 관련해 접촉자 추적관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77명으로 늘었다. 경기 용인시 제조업체와 관련해 8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9명으로 확인됐다.
충북 괴산군/음성군/진천군/안성시 병원과 관련해서는 격리자 추적검사를 통해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06명, 충북 옥천군 병원과 관련해 격리자 추적검사를 통해 1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2명으로 확인됐다.
전북 남원시 병원과 관련해 7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 광주 광산구 요양병원과 관련해 격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21명으로 집계됐다.
경남 진주시 기도원과 관련해 9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3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8명, 경남 창원시 종교시설2와 관련해 4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9명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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