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환자 수 다소 감소 추세… 느슨해지면 다시 큰 유행”

“최근 코로나19 환자 수 다소 감소 추세… 느슨해지면 다시 큰 유행”

“거리두기·방역수칙 충실히 지켜달라” 강조

기사승인 2021-01-12 14:58:37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11일 서울 한강대로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 의료진이 핫팩으로 손을 녹이고 있다. 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환자 수가 다소 감소했지만, 방역의 경계심이 느슨해지면 다시 큰 유행이 야기될 수 있으므로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충실히 실천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2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환자 발생이 다소 감소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사실”이라면서도 “아직 이 유행은 제반 등의 가능성도 충분히 남아 있다.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많은 참여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사적 모임 취소하고 집에서 안전하게 머무르며 종교 활동·모임 행사 비대면·비접촉 진행 ▲장소·상황 불문 실내 및 2m 이상 거리 유지 어려운 실외에선 항상 마스크 착용 ▲발열·호흡기 증상 등 의심 증상이 있다면 신속히 검사 등을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537명으로 국내발생 508명, 해외유입 29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8~10일 사흘 연속으로 600명대를 유지한 뒤 전날 400명대 중반까지 떨어졌으나 다시 소폭 증가해 500명대로 올라섰다.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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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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