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2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환자 발생이 다소 감소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사실”이라면서도 “아직 이 유행은 제반 등의 가능성도 충분히 남아 있다.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많은 참여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사적 모임 취소하고 집에서 안전하게 머무르며 종교 활동·모임 행사 비대면·비접촉 진행 ▲장소·상황 불문 실내 및 2m 이상 거리 유지 어려운 실외에선 항상 마스크 착용 ▲발열·호흡기 증상 등 의심 증상이 있다면 신속히 검사 등을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537명으로 국내발생 508명, 해외유입 29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8~10일 사흘 연속으로 600명대를 유지한 뒤 전날 400명대 중반까지 떨어졌으나 다시 소폭 증가해 500명대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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