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새해에도 전북 임실군애향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재단법인 임실군 애향장학회는 12일 관촌면 지역발전협의회(회장 정기훈), 정도건설(대표 김유순)이 이사장인 심민 임실군수에게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관촌면 지역발전협의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정기훈 회장은“회원들의 뜻을 한데 모아 지역발전의 초석인 장학사업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되고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향토기업 정도건설 김유순 대표도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하면서“그동안 지역사회에서 받은 성원에 보답하고자 장학금 기탁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에 심민 이사장은“코로나19로 힘든 여건에도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해줘 감사하다”며“기탁금은 지역 인재육성의 밑거름으로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임실군 애향장학회는 지난 1995년 6월에 설립돼 35억 1300만원의 장학금을 조성, 1600여명이 넘는 학생에게 26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지역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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