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13일 오전 9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 2022년도 제86회 상반기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응시원서에서 총 2744명이 접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에 열린 의사국시 실기시험 최초 접수자 3172명 중 합격자 365명을 제외한 접수예정자 대부분이 접수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2월31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3차 유행 상황에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의대생에게 추가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상반기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18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2월22일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국시원은 방역당국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시험 방역 관리 안내'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고 시험을 응시할 수 있게 했다. 확진자의 응시 제한이 '직업 선택의 자유 침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을 반영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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