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제작 현장에서도 감염 최소화… 방역관리 강화

방송제작 현장에서도 감염 최소화… 방역관리 강화

프로그램 제작 시 비대면 제작 적극 고려 요청

기사승인 2021-01-15 12:01:05
▲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방송제작 현장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이 강화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방송통신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안전한 방송제작 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에서 개별적으로 적용해온 지침들을 체계적으로 구성해 종합적인 방역수칙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칙은 프로그램 기획부터 제작·송출 시까지 각 단계에서 감염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에 고려해야 할 총괄 가이드라인과 제작 현장에서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촬연 현장 방역수칙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제작 시에 비대면 제작 등을 적극 고려하도록 하고,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공개방송 등 프로그램 제작은 지양하며,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했다. 또 제작현장에서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현장 출입 시에 증상 등을 확인하도록 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앞으로 이러한 수칙을 방송사와 제작사 등에 안내하고 자율점검하도록 요청하는 한편, 합동점검단을 통해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확인해 방역수칙 준수가 현장에서 정착하도록 지속적으로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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