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구원, 올해 ‘전북 10대 아젠다’ 선정

전북연구원, 올해 ‘전북 10대 아젠다’ 선정

코로나19 위기 극복, 전북형 뉴딜 실현 중점 이슈

기사승인 2021-01-18 16:48:50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연구원(원장 김선기)은 올해 초유의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 전북의 대도약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전북 10대 아젠다’를 제안했다. 

전북연구원은 매년 한 해 동안 주요 이슈가 될 10대 아젠다를 선정해 발표해왔다.

특히 연구원은 올해를 관통할 주요이슈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경제적 변화에 대응한 일상으로 복귀와 한국판 뉴딜에 대응한 전북형 뉴딜 구현이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10대 아젠다로 ①전환사회 전라북도 생태문명으로 대도약 ②코로나시대 새로운 일상과 문화의 재편 ③기후·환경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넷제로)전략 수립 ④전북 대도약의 엔진, 초광역 협력으로 성장판 확장 ⑤돌봄의 일상화와 과학화를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 ⑥새만금 시대의 개막을 위한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 ⑦상생협력을 통한 지역고용 안전망 확충 ⑧전북성장은 탄소-수소산업 융합이 열쇠 ⑨지역주도형 글로벌 농식품산업 혁신체계 구축 ⑩팬데믹의 성인지적 대응을 통한 워라벨 구현을 선정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22개 전략과제를 제안했다.

연구원은 올해는 코로나시대(with covid19)의 뉴노멀 사회, 생태문명사회, 비대면 사회로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 블루를 이기고 새로운 일상에 적응하는 동시에 코로나 시대 환경변화에 대한 경제‧사회적 대응력을 키우고, 기후‧환경 위기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그린인프라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올해 전북 대도약시대를 가속화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새만금 내부용지 조성과 투자유치 본격화, 기반시설 구축을 통한 속도감 있는 새만금개발과 전북 성장의 기본 틀을 마련하기 위한 전북 독자권역 전략수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초광역 협력으로 전라북도 성장판 확장을 통한 전북 대도약 가속화, 전라북도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기존 주력산업의 고도화와 탄소-수소산업 융합을 위한 그린수소산업 선점,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조기정착과 글로벌 농식품산업 혁신체계 구축이 올해 이슈가 될 것으로 보았다.

아울러 예방적 일상 방역체계 지속 및 공공의료 기반 강화, 디지털 돌봄 확대 등을 포함한 돌봄의 일상화와 사회안전망 강화, 고용취약계층 보호와 상생협력을 통한 고용안전망 확충, 일-생활 균형(워라벨) 구현 등 경제‧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포용적 정책도 주요 정책 아젠다로 판단했다.

전북연구원은 올해‘전북 10대 아젠다’의 구체화와 정책대안 마련을 위한 연구과제 수행, 포럼 세미나를 통한 이슈 확산과 도민 의견 수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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