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시에 따르면 종합상황실은 설 연휴기간 동안 운영되고 종합상황반을 비롯해 안전관리, 도로관리, 교통수송, 응급의료대책, 환경관리 등 11개 분야 300여 명의 근무자를 편성, 각종 생활불편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시민의 안전이 우려되는 만큼 설 연휴 대비 특별방역주간을 통해 노인·장애인이용시설, 종교시설 등 24개 시설 3133개소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시행 중이다.
또 연휴 기간에는 감염병 관리팀, 감염병 검사팀, 방역팀, 역학조사팀으로 구성된 코로나19 대응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보건소와 안동병원에 선별진료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종합병원과 응급의료기관과 연계해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질병관리청, 경상북도와 신속한 보고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이외에 연휴 기간 중 도로관리반을 운영해 강설 시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차량 소통의 불편을 해소하고 상하수도 상황실 운영으로 동파와 단수에도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설 연휴기간 코로나19 및 각종 위험으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민생안정 및 생활 불편사항 최소화를 위한 종합대책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평온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가급적 집에서 안전하게 머무르며 만남과 접촉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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