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코로나19 차단 ‘기업체 근로자 선제적 검사’

익산시, 코로나19 차단 ‘기업체 근로자 선제적 검사’

지역 기업 300여곳 근로자 대상 무료 검체 검사

기사승인 2021-02-02 14:20:43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익산시가 지역 기업체에 근무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2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역 기업 300여곳 근로자를 대상으로 3일부터 이틀 동안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다.

무료로 이뤄지는 근로자 검체 검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익산시종합(공설)운동장에 별도의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진행된다. 
 
시는 최근 인근 지역 기업체에서 코로나19가 집단으로 발생, 근로자 간 밀접도가 높아 무증상 전파 시 지역 내 감염확산의 우려가 크다고 판단하고 선제적으로 감염 확산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일제 검사를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조용한 전파 차단을 위해 선제적으로 지역 기업체 근로자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다”며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마스크 착용과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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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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