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전국 최초 모바일 고지 과태료 징수율 6% 상승

완주군, 전국 최초 모바일 고지 과태료 징수율 6% 상승

사전안내로 자동차 검사·보험 과태료 최소화

기사승인 2021-02-03 14:38:59
완주군청 전경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완주군이 지난해 2월 전국 최초로 자동차(건설기계) 정기검사와 보험가입 사전‧경과안내를 모바일로 전자고지, 과태료 징수율이 껑충 뛰었다. 

3일 완주군에 따르면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우편으로 발송하던 각종 고지서 및 통지서를 통신 3사에 가입된 자동차 소유자 휴대번호로 SMS(단문 문자 서비스), 스마트 채팅 프로그램으로 전자 안내하는 서비스로, 과태료 징수율이 전년대비 6% 상승하는 성과가 거뒀다.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도입으로 연락처를 몰라 안내받지 못해 가산금이 부과되는 사례를 최소화하고, 주소지와 거소지가 달라 우편물을 받지 못하거나 바쁜 일상에 우편물을 챙기지 못해 과태료를 처분 받는 사례가 감소되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자동차 검사 및 보험 사전 안내, 과태료 사전 부과, 체납 고지서 발송 등 연 3만 5천여건의 우편발송과 2만4 천여건의 전자고지를 병행해 과태료 징수율 상승과 더불어 민원도 크게 줄었다. 

이에 군은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지방세와 세외수입 전체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신세희 완주군 도로교통과장은 “전국 최초로 신속하고 정확한 전자 안내를 통해 민원이 줄었고, 과태료 징수율은 올랐다”며 “앞으로도 제도 개선을 통해 민원 불편 사례 최소화와 신속 친절한 민원 처리에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