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석 상주시장 주재로 국·소장, 실·과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보고회는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 특히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맞춰 주요 시책과 연계할 신규·공모사업 등을 조기에 발굴하고 각종 절차를 사전에 마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날 보고된 사업 중 신규 사업은 ▲ 경천섬 주변 관광명소화 사업 ▲ 경천대 관광지 리뉴얼 사업 ▲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 국도 25호선 상주(내서~화서) 건설사업 등 27개로 내년 국비 건의액은 537억 원이다.
계속 사업은 ▲ 문경~상주~김천 간 고속전철화 사업 ▲ 모동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등 37개 사업이며, 국비 건의액은 1009억 원이다.
이에 따라 시는 국가투자예산 사업이 공모사업으로 전환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생활SOC사업, 일자리 창출사업 발굴 등 차별화 전략으로 경상북도 사업 우선 순위를 확보하는가 하면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사업을 건의·관리하는 방식으로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와 별개로 시는 자치 분권 강화, 지방 이양 확대에 발 빠르게 대응해 경상북도와 소통·협력체계를 더욱 강화, 도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자체 재원이 취약한 주요 현안사업들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함께 꾸는 경상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국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 국회의원, 중앙부처 출향 공무원, 경상북도와 긴밀히 소통하고 다각도로 협력하는 등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