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회는 장욱현 영주시장의 주재로 지난해 12월 1차 전략회의 이후의 추진상황과 신규 발굴사업을 보고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단계별·성질별 추진전략에 대해 긴밀히 논의했다.
대상 사업은 신규사업 29건을 포함해 총 48건으로 총사업비 5조 6427억 원, 내년 건의액은 1245억 원이다.
주요 건의사업은 한반도 트레일 세계화 조성사업, 문화도시지정사업,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 영주댐 상류지역 생태관광단지 조성, 영주역세권 주차타워 건립,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 등이다.
시는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대응논리를 마련해 사업을 구체화하고 정부예산 편성 순기보다 한발 앞서 도, 부처, 국회 등 건의활동을 강화해 선제 대응을 통한 국비확보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정부사업 외에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사업 중 시정 발전방향에 맞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국고보조 사업이 공모로 전환되는 추세에 따라 사전행정절차 이행여부를 철저히 검증해 우선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회복의 해결책이자 지속 가능한 영주발전을 위한 성장동력으로 국비확보가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부서에서는 추진 중인 사업들의 사전이행절차를 철저히 준비하고 신규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공감대 형성 및 논리적 대응 등을 통해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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